AWS 비밀 조직도: 11명의 클라우드/AI

클라우드와 AI 혁명의 선두주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조직 체계 공개

기술 혁신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AWS의 조직 체계가 공개되면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AWS가 어떻게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지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와 AI 시장의 급성장

매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규모는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시장 역시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에는 1,2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처럼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서 AWS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 AWS의 매출은 800억 달러를 웃돌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AWS는 약 34%의 시장 점유율로 확고한 1위 업체입니다.

AWS 조직 체계에 숨겨진 비즈니스 전략

최근 공개된 AWS 조직도에 따르면 매트 가먼(Matt Garman) 수석 부사장 밑에 총 11명의 부사장이 클라우드와 AI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베이스 부문: 존 라이언(Jon Rausch) 부사장이 리치 리소스(Relational Databases), 아마존 아테나(Amazon Athena), 키네시스(Kinesis) 등을 담당합니다.

* 컨테이너 및 컴퓨팅 부문: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부사장이 AWS 람다(Lambda), AWS 파사스(AWS Fargate), 아마존 EKS 등을 관리합니다.

* 스토리지 부문: 마이크 클라이(Mike Clayville) 부사장이 아마존 S3, 아마존 EFS, 아마존 FSx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보안, AI/ML, 엔터프라이즈 앱,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AWS vs 마이크로소프트 vs 구글: 클라우드 3파전의 향방은?

AW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업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추격이 거세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는 20%가 넘는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지키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는 빠르게 성장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AWS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방대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만 AWS는 1,957개의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투자를 크게 확대하며 경쟁사들과 기술 패권을 다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기술 통합을 통해 Azure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MS팀과 Outlook, Office 등 인기 제품군과 AI 기술을 접목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자사의 AI 기술력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활용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AWS, AI 기술 혁신의 선봉에 서다

AWS는 AI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재인포스 딥러닝(Deep Learning) 논문 수상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십을 입증했습니다. AWS는 사전 학습된 AI 모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