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디지털화로 수익 증대

디지털 제조혁명, 스마트팩토리로 이루어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팩토리가 자리잡고 있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공장인 셈입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성공비결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성공사례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사례를 들여다봅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착수해 현재 국내외 모든 생산라인에서 IoT 기반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정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 불량률을 줄이고 장비 가동률을 높였죠. 이를 통해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성공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선 대규모 투자와 인력 양성이 이뤄졌죠. 최신 설비 도입과 함께 관련 인력 5만여 명을 양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 의지와 추진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AI 연구에 주력하는 등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힘썼죠.

두산인프라코어의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또 다른 대표 사례로 두산인프라코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해 공장 운영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이뤘습니다. 공장 곳곳에 IoT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죠. 이렇게 수집된 막대한 데이터는 AI 기술로 분석돼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예지정비 시스템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비의 가동 상태를 실시간 관제해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인데요. 이를 통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물류창고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다각도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투자로 디지털 제조업의 미래를 견인하다

이처럼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팩토리에 전력투구한 기업들의 경우 최대 30%까지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기술과 고도화된 자동화를 통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향후 제조업계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AI, 5G,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는 더욱 고도화될 것입니다. 제조업의 미래는 디지털화, 자동화를 통한 초지능·초연결 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제조기업들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