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렉시블하고 가벼운 방식으로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발맞추어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 방식에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개발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켰지만, 동시에 새로운 보안 과제도 안겨주었습니다. 기존의 보안 접근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보안의 중요성 부각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까지 75%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컨테이너 기술을 운영 환경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테이너는 개발 및 배포 주기를 대폭 단축시켜 비즈니스 민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지만, 컨테이너 환경에서 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시큐어 컨테이너 이미지, 권한 관리 취약점, 컨테이너 간 공격 경로 등의 보안 위협이 존재합니다.
기업은 DevOps와 보안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CI/CD 파이프라인에 보안을 통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DevSecOps 문화와 정책,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선진 보안 툴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보안 제어와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목받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업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트렌디오 (Trendio)


트렌디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입니다.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취약점 분석부터 실시간 위협 탐지, 규정 준수 등 풀스택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1%, 연간 매출 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5%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AI/ML 기반 보안 지능화, SaaS 기반 서비스 모델 강화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시큐어클라우드 (SecureCloud)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전문 기업인 시큐어클라우드는 퍼블릭/프라이빗/멀티클라우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및 API 보안에 강점이 있어 주요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작년 연매출 4억 달러,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했으며, 내년 IPO를 앞두고 있습니다. AI와 자동화 기술 기반 위협 탐지 고도화 및 클라우드 엣지 보안 강화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3. 아토믹 (Atomic)
DevSecOps 전문 기업 아토믹은 CI/CD 파이프라인 전반에 보안 제어를 통합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애질 방식의 컨테이너 보안 검증, IaC 및 코드 보안 스캔, 자동 위협 탐지 등의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연간 매출 3억 달러 수준이나 50% 이상의 초고속 성장 중입니다.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보안 우려를 크게 해소하고, 민첩한 디지털 혁신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보안을 고려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이 필요한 때
이처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혁신에 발맞추어 보안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애자일하고 분산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은 일원화된 가시성과 통합 제어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개발팀과 보안팀의 협업을 통해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지속적인 위험 평가와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전략을 갖추지 않는다면, 향후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에 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나요? 관심이 있다면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더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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