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
요리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누구나 손쉽게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외에도 요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리


과거에는 요리를 배우기 위해서 전문 요리학교에 다니거나 경험 많은 선배에게 전수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유튜브나 쿠킹 클래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 출시되는 요리 관련 도구와 가전제품들도 초보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요리 애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상위권을 차지하는 요리 앱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 앱은 간단한 조리법부터 전문 레시피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해주기도 하죠.
주목받는 홈쿡 스타트업


이처럼 홈쿡(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청커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청커리는 신선 식재료와 조리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명한데,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이죠.
또 다른 홈쿡 스타트업 ‘에이블리’는 조리 가전과 식재료 배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무선 블렌더 등 자사 조리 가전을 판매하는 한편, 식재료와 요리 레시피도 함께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설립 4년 만에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했습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셰프파인더’는 전문 셰프를 고객 가정으로 직접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에 맞춰 셰프를 선택하면 가정에서 전문적인 조리법을 배울 수 있죠. 지난해 연 매출이 2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홈쿡의 밝은 미래
이렇듯 홈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안에 국내 홈쿡 산업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구 증가, 1인 가구 확대 등 가족 구성원 변화가 이러한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홈쿡 문화와 식문화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도 다양한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에이블리는 내년 조리 로봇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셰프파인더 역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요리법을 배우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요리 실력이 필수는 아니지만 요리를 즐긴다면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홈쿡 서비스를 활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접 체험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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