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인기 유튜버 TOP 10

유튜브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넘어, 크리에이터와 대중 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오늘날 유튜브 스타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며,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에 인기 유튜버들의 채널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유튜버들

지난 몇 년간 유튜브 채널들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막대한 부와 명성을 얻었죠. 이에 유튜브 채널 분석 기업 SocialBlade에서 발표한 2022년 10월 기준 전 세계 인기 유튜버 TOP 10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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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ds Diana Show (86.2M 구독자)

2. Vlad and Niki (92.5M 구독자)

3. Cocomelon (153M 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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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ids Diana Show Official (89.3M 구독자)

5. Like Nastya (92.8M 구독자)

6. YouTube Kids (92.7M 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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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ET India (96.4M 구독자)

8. Sony SAB (29M 구독자)

9. Masha and the Bear (36.5M 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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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Soul Publishing (36.3M 구독자)

상위권을 꿰찼던 PewDiePie, MrBeast 등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은 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최근 아동 및 가족 대상 콘텐츠 채널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아동/가족 채널의 성장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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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및 가족 채널의 인기 상승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우선 출산율 저하로 인해 자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진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죠. 다국적 콘텐츠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를 간파하고 아동 채널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대중화로 유아기부터 미디어 콘텐츠에 노출되는 세대가 생겨났습니다. 이에 따라 즐겁고 교육적인 아동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주류 미디어가 외면했던 아동 시청자층을 유튜버들이 선점한 것이죠.

아동/가족 콘텐츠 선두주자 ‘코코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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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가족 콘텐츠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채널은 ‘코코멜론(Cocomelon)’입니다. 이 채널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교육용 콘텐츠 회사 ‘매튜니스트 미디어(Moonbug)’에서 제작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 형식의 코코멜론 동요와 동화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2022년 10월 기준 1억 5천3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만들어낸 콘텐츠 전략에 있습니다. 교육학자와 아동 심리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죠. 또한 기초 단어 및 개념 습득뿐 아니라, 사회성 등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22년 상반기 기준 코코멜론 채널 시청자 수는 1억 3,80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2025년까지 전 세계 아동 2억 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아랍어, 힌디어, 중국어, 일본어 등 현지화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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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콘텐츠 회사의 부상

이처럼 최근 유튜브에서는 기업형 콘텐츠 제작 회사들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개인 크리에이터가 저비용으로 운영하는 1인 미디어 채널이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대기업 수준의 자본력과 전략으로 공략하는 기업 채널들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죠.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IT 기업들도 유튜브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2015년 구글은 유튜브 키즈 앱과 채널을 출시했습니다. 아동 전용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며 아동 채널 강자로 자리매김했죠.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아동들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 추천 및 콘텐츠 생성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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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테크 기업 바이트댄스 역시 2020년 유튜브 키즈 전략에 착수했습니다. 아동 대상 단편 동영상 전문 콘텐츠 회사 ‘키드바운드’를 인수하며 아동 분야 경쟁력을 키웠는데요. 향후 바이트댄스의 선구아이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추천과 이미지/동영상 생성 기능으로 콘텐츠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하자면, 유튜브 콘텐츠 시장에서 아동/가족 분야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거대 IT 기업들과 대형 콘텐츠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막대한 자본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콘텐츠 시장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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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자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시장의 미래는 어떨까요? 개인 크리에이터 중심에서 기업형 채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 크리에이터들은 어떤 전략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까요? 또한 아동/가족 분야 외에 향후 유망한 분야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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