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블랙핑크의 나라 대한민국이 왜 정치에서 만큼은 이렇게 후진적일까?
배우는 속도, 응용능력과 창의성 만큼은 전세계 최고의 대한민국은 오징어게임,기생충 이라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정도로 뛰어난데, 왜 정치에서 만큼은 창피한 수준인 걸까?
우리는 이를 역사의식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일본의 식민지배 이후 조선말기의 혼란스럽던 상황과 광복, 한국전쟁, 현대화의 과정에서 정확한 역사를 기록하지도, 정립하지도 못했다.
이는 식민사관의 영향도 있겠지만, 정치인들이 의도록으로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역사를 해석하였고, 역사학자들은 이를 바로 잡지도 노력하지도 않았다.
조선말의 예를 들어보자. 조선은 왜 망했는가?


이 문제에 정치세력들은 양쪽의 문제를 원인으로 말한다.
한쪽에서는 민씨일가와 당시 위정자들의 부정부패로 조선은 망할 나라였고, 민중을 억압하는 정권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일제를 끌어 들이면서 침략의 빌미를 주었다 말한다.
또다른 쪽에서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과 이완용을 비롯한 일부 고위대작들의 친일행위로 왕실과 국민은 나라를 빼앗기는 비운을 맞이 하였다고 한다.
뭐든 문제가 그렇다. 좌우진영의 독립운동, 친일파청산, 이승만정권, 박정희정권… 모든 문제에서 객관적인 역사를 정립하지 못하고 정치인들의 이익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역사를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정통성이 있다고 믿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든다.


역사학계는 반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지식인들은 대오각성하여야 한다.
어떻게 정치가 세상 모든 일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가? 하루라도 정치이야기를 듣지 못한 날이 없다.
지식과 돈을 가진 자가 권력에 아부할때 사회는 썩고, 민중은 봉기한다.
대한민국이 더 썩기 전에 정치를 물갈이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인들의 양심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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