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침공에 대한 잘못된 원인분석”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중이던 2022년,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에 휘말려 급도 되지 못하는 국민의힘에게 패배하게 된다.
극성 지지층이 아닌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선거에서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되는 결정적 순간들을 생각해 본다.
그 첫번째 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침공에 대한 잘못된 대국민 메세지 이다.
대한민국 민주당 이재명후보는 침공의 원인으로 ‘초보대통령의 외교실패’라고 규정하고 이를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사용하려 하다가 거센 후폭푸을 맞았다.
정치의 좌와 우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이 사태가 왜 국민의 마음을 돌리게 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 역지사지
- 강한자가 침공을 하는데 약한자가 감히 맞서 싸울수 있는가를 기본에 깔고 외교를 이야기한 이재명후보의 역사의식이다.
- 일제식민지시절을 경험하며 우리민족은 매국 정치인과 부역자를 제외하고 부자던 가난하던, 배웠던 못배웠던 조국광복을 위해 본인을 희생했다.
-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가진 일제를 상대로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10대의 어린소년부터 70대의 노인까지 총을 들고 싸웠던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 그런 민족성을 가진 한국인에게 외세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남의 일로 보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단지 강대국에게 외교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자극하여 전쟁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자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우크라이나 초보대통령의 탓으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꾸어 버리는 우를 범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 결국 이는 대한민국 대선정국에서 우위에 있던 민주당이 몰락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 국제정서
- 이미 러시아는 전쟁 5년전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한 전례가 있다.
- 이때 서방세계는 러시아와의 확전을 막고 자신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정치인들과 야합하여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넘겨주게 된다.
- 이에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자국의 정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변국에 대한 국지적 침략을 자행하게 된다.
-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그가 정치적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 러시아 침공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더이상 국토를 잃지 않겠다는 결사항전의 표현이다.
- 그런데, 이를 단순히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초보 대통령후보라는 것에 빗대어 희화한 가벼운 품성이 민주당의 대선패배의 한 축이 된 것이다.
- 인류애
- 인간의 기본적 성품인 인류애는 자유,평화,평등을 기반으로 한다.
-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를 우선한다 하더라도 자유진영의 지도자라면 적어도 전쟁책임과 관련하여 침략자를 규탄하고 피해당한 국가에 대한 위로를 우선해야 한다.
- 비록 원인적인 부분에 있어 우크라이나의 미숙한 외교나 국력이 약한 것을 분석할 수는 있고, 우리가 이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이재명후보의 논리는 일제에 병합될 당시 일제 친일파들이 했고, 현재 국힘당에서 역사를 분석하는 친일파들의 논리와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 역사와 정치적 사건을 분석하는 것에 여러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항상 견지해야할 관점은 인류애이다.
- 전쟁을 일으킨자와 살상을 한 자는 무엇에 앞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이는 러시아뿐 아니라 미국에게 역시 적용되어야 할 원칙으로 편향성 없이 역사를 보는 자가 지도자가 되어야 만이 국가의 이익과 국격이 높아 질 수 있고, 국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그런 의미에서 인류애를 우선하지 못한 민주당 후보의 몰락을 당연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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