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신흥 취미 활동

<섹션2>

2025년 대한민국, 어떤 취미가 뜰까?

지금부터 2-3년 전만 해도 최신 트렌드나 대세라 불리던 취미 활동들이 어느새 식상해지거나 인기가 시들해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새로운 유행 취미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죠. 그렇다면 2025년에는 어떤 취미 활동이 대세가 될까요?

비대면 시대의 물결을 타고 온라인 크리에이터 활동 인기 지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활동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활동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는 2020년 28만 명에서 2021년에는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서비스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이 되면 온라인 채널을 통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력 회사 1 - 네이버>

국내 1위 포털 기업 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전문 스튜디오 ‘네이버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가 과정, 실시간 방송 제작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뿐만 아니라, 자사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를 통해 크리에이터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21년 기준 약 1만 5천여 개의 크리에이터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네이버TV의 국내 VOD 시장 점유율은 29%로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대화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네이버 클로버스’와 연계한 신규 콘텐츠 분야도 개척할 예정입니다.

<주력 회사 2 - 왓챠>

OTT(Over The Top,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 업체인 왓챠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왓챠 크리에이터 펀드’를 운영하며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를 통해 영화 리뷰, 영상 에세이, 다큐멘터리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왓챠는 이 펀드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매년 1,000여 편의 창작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왓챠는 2021년 연간 매출 1,048억 원을 기록했으며, 가입자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OTT 서비스 시장 내 점유율도 20%를 웃돌고 있습니다. 향후 3년간 연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